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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오감은 창의력을 계발할 수 있는 불씨이다.
자연 체험은 어린이들 자신이 생명체로써 자연, 환경과 함께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감성을 일깨워 주는 것이다.
자연 체험은 계속적으로 새로운 자연물에 대한 애착과 관심의 계기가 된다. 자연에 대한 경험이 많아지면 질수록 어린이는 자연에 대한 관심과 욕구는 증가된다. 이것은 자연과 사회 안에서 책임감 있는 태도와 행동을 기대할 수 있는 조건이 될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아이들은 도심의 아파트 안에서 갇혀 살고 있다. 유아교육기관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대부분의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은 아이들이 아침에 등원해서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 ‘교육’이라는 명목으로, 혹은 안전을 핑계로 교실에 가두어 바깥놀이를 제약하고 있는 실정이다. 플라스틱 교구와 함께 과자 간식을 먹으며 햇빛도 바람도 잘 통하지 않는 공간에서 아이들을 보호․교육한다는 것은 아이들이 인간으로 커 가는 가능성을 빼앗는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 아닐까.
아이들을 교실의 ‘밖으로, 밖으로’ 데리고 나가려는 노력, 즉 아이들을 교실에서 해방시키려는 노력이 바로 생태교육 실천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 있어 나들이란 아이들 자신이 가지고 있던 지식, 개념, 경험을 자유롭게 펼치는 시간이다. 나들이를 통하여 지적인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우고 계절의 변화와 친구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을 갖게 된다. 또한 나들이 가는 자연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아 가게 된다.
나들이를 가서 나무, 들풀, 흙, 모래, 물과 노는 아이들의 표정에서는 행복함을 읽을 수 있다. 아이들은 나들이 터의 흙, 바람, 돌, 풀, 꽃, 동물들과 친해지기를 원한다. 아이들이 순수하고 자연도 순수하기 때문에 나들이 터의 자연은 아이들을 부르고 아이들은 거짓 없이 자연에 다가서기 때문일 것이다.
자연 속에 들어가 자연과 하나 되는 경험을 가지며, 자연을 올바로 보는 눈과 받아들일 수 있는 감성을 길러주고, 느낌이 통하고 자연과 동화되는 지혜를 가진 사람이 되며, 나아가 넉넉한 이성을 가진 사람이 되기를 기대하는 것....
자연은 누구를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있는 것임을...
자연의 모든 것- 풀 한포기, 벌레 한 마리도 존재의 의미와 가치를 지닌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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